인피니티 워 덕분에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정보가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2015년도 8월에 헐리우드 리포터에서 독점으로 마블 스튜디오스의 보고체계가 본사로 보고에서 디즈니의 영화부서인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로 바뀌었다는 기사를 터뜨렸습니다.(루카스필름도 이때 같이 보고체계 바뀜)
9월에는 Birth Movies Death에서 마블 창작 위원회가 해체되었다는 루머기사가 돌았습니다.
후에 거의 모든 영화 미디어에서 보고체계(공식뉴스) + 위원회 해체(루머)를 합쳐서 공식 뉴스처럼
좌악 다 올렸었는데(저도 그랬습니다;;)...알고보니 9월에 헐리우트 리포터에서 창작위원회는 해체하지 않고 존재한다라는 기사를 내놓았는데
이게 완전히 뭍혀버렸습니다.
일당 마블 창작 위원회의 과거에 대해서 보자면 외부로 정보가 다 알려지진 않았으나 처음 외부에 언급된게 2009년도 보도 자료입니다.
이당시 마블 창작 위원회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블 창작 위원회는 마블의 출판부서와 영화부서의 임원들로 구성되어있고 마블의 영화, TV, 온라인 그리고 기타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기획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는 위원회 입니다'로 소개되었습니다.
이 위원회의 전체 구성원은 알려진것이 없으나 위원회의 멤버였던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4년 당시 구성원은:
앨런 파인 - 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 - 마블 스튜디오스 사장
조 케사다 - 마블 편집장(현재 최고 창작 이사)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 코믹북 작가(현재는 DC 전속)
댄 버클리 - 마블 발행인(현재 마블 출판/TV/브랜드 사장)
각각 영화의 선별된 제작자들과 창작자들. 토르 경우에 케네스 브래너가 일원이였고 아이언맨에서는 존 파브로
후에 이 위원회이 대해서 대외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사람은 제임스 건 입니다.
제임스 건은 작년 11월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창작 위원회는 코믹북 작가들과 장난감에 관련된 사람으로 이루어진 그룹이고
그에게 막연한 조언들만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는 위원회가 제임스 건에게 가디언즈의 70년대 음악을 빼라고 권장했다고 합니다.
(Birth Death Movies가 위원회가 해체되었다는 루머기사를 내놓았을때 여기서 이 창작 위원회가 에드가 라이트가 떠나는 원인을 제공하고
조스 위든은 위원회가 불쾌하다라는 표현을 했다라고 나왔으나 일단 더 자세히 찾아보니 조스 위든은 그렇게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BDM에서 인용한 베니티 페어 인터뷰를 보면 조스 위든은 마블과 뭘 포기하고 넣고 그런걸 씨름하는게 불쾌했다라는 표현을 했지
위원회가 불쾌하다라는 표현을 전혀 한적이 없습니다(위원회 단어 등장도 안함)
BDM에서 확대해석한듯 싶습니다. 어차피 위원회가 해체 했다라는 정보도 당시 루머이고 후에 정확하지가 않았은걸로 밝혀졌으니
에드가 라이트와 조스 위든에 대한것도 정확하지 않다고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015년도 9월,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마블 창작 위원회는 여전히 존재하며 그 당시에 댄 버클리와 조 케사다 두명이 남게 될것이고
위원회의 역할은 연속성을 위한것과 영화/TV/코믹북/머천다이징 부서들에 대한 프로젝트들과 이벤트들의 협업과 조율을하는것으로 진행된다고 언급했었습니다.
최근 2018년도 4월에 스타워즈 유투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케빈 파이기가 마블 스튜디오스에 새로운 위원회에 대한 언급을 처음으로 하였습니다.
https://youtu.be/QF_EXwAbD98?t=6m18s
인터뷰어가 루카스필름의 스토리그룹 얘기를 꺼내면서 마블 스튜디오스도 그런게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스토리 그룹은 2014년도 리부트된 스타워즈의 메인스토리에 대한 모든걸 결정하는 11명으로 구성된 부서)
'저희도 그런게 있습니다. 책임 제작자 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거의 10년동안 같이 일해왔어요.
이 작은 내부그룹은 여러가지 이유로 의회(Parliament)라고 불립니다. 보통 서로 회의실에서 자주 서로 소리를 지르는게 대부분이긴 하지만요.(농담)
그게(마블의 스토리) 잘 진행되고있는지 체크하는건 스타워즈만큼 힘든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는 10년이 되었지만 스타워즈는 40년 이상이나 되었으니까요.
각각의 영화가 어떤 영화이고 이 영화들을 위해서 어떤 스토리가 최선인가가 중요합니다. 아지만 이 모든 영화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의회의) 핵심 멤버들
의 역할이 (마블의 모든 스토리가) 잘 진행되고있는지 체크하는것 입니다.'
해서 현재 마블에는 본사에 계속해서 존재하는 '마블 창작 위원회'와 마블 스튜디오스의 '의회' 이렇게 두개의 위원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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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가오갤에서 올드팝을 빼면 뭐가 남는다는 거지... 댄스배틀도, 가모라와의 썸도 거기서 모든게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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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젠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과거처럼 적극적 간섭은 못하지만, 아직 간접적으로나마 연결고리들은 남아있다는거군요. 그럼 페이즈3부터도 그렇고, 앞으로의 마블스튜디오에게 있어 창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케빈파이기와 저 스튜디오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가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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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에서 70년대 노래 빼면 뭐냐고 이 양반들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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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차피 마블이라는 우산아래 같이 해야할것들이 여전히 많긴 하니까요. 영화를 내놓으려면 같이 물려가는게 많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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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가오갤에서 올드팝을 빼면 뭐가 남는다는 거지... 댄스배틀도, 가모라와의 썸도 거기서 모든게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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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에서 70년대 노래 빼면 뭐냐고 이 양반들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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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젠 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과거처럼 적극적 간섭은 못하지만, 아직 간접적으로나마 연결고리들은 남아있다는거군요. 그럼 페이즈3부터도 그렇고, 앞으로의 마블스튜디오에게 있어 창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케빈파이기와 저 스튜디오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가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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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어차피 마블이라는 우산아래 같이 해야할것들이 여전히 많긴 하니까요. 영화를 내놓으려면 같이 물려가는게 많으니 ㅎㅎ | 18.05.03 2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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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간섭은 못하더라도 에오쉴처럼 간접적으로 마블 스튜디오에 작정하고 초치기는 가능한게 좀 심각하죠...케빈파이기도 가뜩이나 없는머리 이걸로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같은데.. | 18.05.03 2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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