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개봉 예정작인 '1987'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을 장준환 감독의 신작입니다.
수많은 인물들을 통해
흡사 거대한 벽화를 그려내는 듯한 이 작품은
속도감과 긴장감을 동반해
1987년의 격랑을 먹먹하게 담아냅니다.
역사적 격변 속 다양한 인물 군상을
하정우 김윤석 김태리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등
뛰어난 배우들이 실감나게 연기합니다.
(알려진 출연진 외에도 스타들이 적잖이 등장하는
캐스팅의 화려한 면면이 놀랍습니다.)
이동진 11일 글.
스타워즈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봤는데.. 최고네요. 올해 한국영화 넘버 원입니다.
보다가 몇 번 울었어요. 어제 <신과함께>는 신파 장면에서 눈물나서 좀 쪽팔리단 생각이 좀 들었는데.. 이 영화는 신파는 눈곱만큼도 없는데 자연스럽게 가슴뭉클, 눈시울 뜨겁게 합니다. CJ가 이 영화를 내놓기 위해 올해 좀 죽쓴 건가 생각도 좀 드네요..^^;
압도적인 디테일과 거침 없는 연출,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87년 그 시대로 보는 이를 내동댕이칩니다. 지금은 거의 잊혀져가지만 법과 상식이 무시된 폭압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납니다. 솔직히 연말에 보기 불편한 영홥니다. 하지만 몇몇 용기를 내서 자신을 희생한 사람들 덕분에 모두가 들고 일어나서 우리손으로 역사를 바꾸었고, 또 그 체험이 현재 사는 우리에게도 이어져있음을 자연스럽게 상기시키네요.
강동원이 대학생 역 맡기에는 이젠 좀 나이 들어보인다.. 외엔 단점을 못느꼈습니다. 강추예요.!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7634792
열연해주신 모든, 많은 배우분들께 감사하고싶다
https://twitter.com/woogyhan/status/940845534130135041
1987은 그에 비해 기대를 안해서인지 재미가 있었음. 컷이 빠르고 사실과 허구가 절묘하게 섞여있다.
여러가지 사실들이 나열되는데 이게 나중에 어떻게 이어질지가 궁금해짐.
https://twitter.com/ativan0/status/940846098666676225
강동원 여진구가 진짜 주인공이네여.
옆자리 기자 우나봐요...
저...저도...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7634266
박종철, 이한열 열사를 비롯해 엄혹했던 시대를 견뎌야만 했던, 진실과 자유를 열망한 국민에게 바치는 헌사. 다만, 김윤석 의 분량만큼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주체의 부재로 스토리를 끌고가는 에너지가 다소 분산된다. 김태리-강동원 등장은 시선 강탈.
https://twitter.com/hanfilm/status/940849740337557509
영화 1987 _ 눈물은 흐를 수 있으나 감정 없는 얼굴 클로즈업의 나열은 여전히 한국 영화에 남겨진 숙제. 이 작품으로 바라는 건 장준환 감독에게 작품을 이어갈 여유가 생기길 * 장점이라면 역사적인 사명감과 보기 힘든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다 볼 수 있다는 것
https://twitter.com/kimsiseon/status/940844126119038976
영화 1987 꼭 보세요- 스토리가 좀 많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보면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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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영화내용적 느낌을 말씀하신 게 아니고 극의 흐름이랄까 기법같은 느낌에서 남한산성과 같이 임팩트보다는 묵묵하게 걸어가는 방식적인 느낌을 말하신 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글쓴님은 아니라서 확실한건 아닙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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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뽑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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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할 날만 손꼽으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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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하는 감독..소재..이야기..기대한대로 나왔나보네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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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준환감독....이 작품으로 계속해서 좋은 영화 찍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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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할 날만 손꼽으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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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나..변호인같은 그런 느낌일거란 생각인데..사극하고 비교는..;; | 17.12.13 16: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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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ニメ 大王
ㄴ영화내용적 느낌을 말씀하신 게 아니고 극의 흐름이랄까 기법같은 느낌에서 남한산성과 같이 임팩트보다는 묵묵하게 걸어가는 방식적인 느낌을 말하신 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글쓴님은 아니라서 확실한건 아닙니다만 ㅎㅎ | 17.12.13 16: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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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뽑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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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하는 감독..소재..이야기..기대한대로 나왔나보네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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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박 나면 이젠 좀 자주 뵐수 있을 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흥행이 별로라서 그런지 작품 내는 속도가 너무 떨어졌었는데, 이젠 좀 올라오길... | 17.12.13 2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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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준환감독....이 작품으로 계속해서 좋은 영화 찍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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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씨가 저정도 평 해줘서, 뭐 이상한 논란 안생기면, 꽤나 흥행 할 듯요... 우리나라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영화들이 꽤나 흥행을 잘하고 있으니, 딱히 장르적 문제로 흥행 못하지도 않을테구요.... 딱기억나는 변호인만 하더라도 그렇게 성공했으니... | 17.12.13 21: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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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만 물고 빨았음. 루빨망의 대표작 중 하나임. 물론 화이는 망하지 않았고 흥행도 안한 손익분기 가까스로 채운 영화임. | 17.12.13 18: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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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잘알 | 17.12.13 2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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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맡은 역할을 생각해보면 참..ㅎㅎ 아이러니 | 17.12.13 2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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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열 역할이네요? 친일후손이 이한열 역할 이라니 얘는 생각이 있는 건지 참... | 17.12.13 2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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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법을 잘아는건 아니지만 연좌제는 해당안되니 친일후손이니문제다라기 보단 과거 인터뷰때 본인이 조상님들의 행동에대한인식이 없어보였던 태도가 문제가 되었다고봅니다 암튼 영화찍을당시 말이많기는했죠 아이러니한일이기도하고 거기다 특별출연이지만 트윗댓글을보면 나름 무게감이 장난아닌듯한데.. | 17.12.13 20: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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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니까 애초에 주연을 목적으로 캐스팅 했다고 하는데 강동원도 그렇지만 제작사도 생각이 짧은 듯 하네요 | 17.12.13 20: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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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빠것죠 | 17.12.14 17: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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